# '고양이 산책'
요즘 들어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와의 일상을 공유하는 SNS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이좋은 고양이라도 집사라면 한 번쯤 걱정할 만한 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고양이 산책' 입니다.
혹시라도 나의 소중한 고양이가 밖에 나갔다가 길을 잃거나 사고를 당할까 봐 섣불리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집 고양이들은 언제부터 산책을 시작해야 할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산책을 시킬 수 있을까요?
# 고양이 산책 시기.
우선 생후 6개월 이상 되어야 합니다. 이때부터는 사회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 노출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낯선 장소나 사람 또는 동물을 만났을 때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억지로 끌고 나가기보다는 먼저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게 바람직합니다.
만약 계속 거부한다면 굳이 무리해서 데리고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이동장 훈련을 통해 외출 시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하네스 착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목줄 형태의 하네스는 가슴 쪽에 위치하도록 하고 앞다리 안쪽 겨드랑이 아래로 연결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리드 줄 길이를 조절하여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되 돌발 상황에 대비해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2022.12.08 - [다른이야기] - 고양이 성격 유전학적 특징 알아보기
# 고양이 산책 시 주의사항.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인과의 유대관계가 깊다면 종종 외출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또한 강아지와는 다르게 목줄 없이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라면 가끔 밖에 데리고 나가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들은 어떻게 바깥 세상을 받아들일까요? 그리고 우리가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하네스 착용법.
고양이 전용 가슴줄(하네스)은 반드시 목 뒤쪽으로 채워줘야 합니다. 그래야 갑자기 뛰쳐나가는 돌발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줄 길이를 넉넉하게 조절하여 여유 공간을 확보해주는 게 좋습니다. 간혹 불편하다고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으니 적응 기간을 충분히 두고 천천히 훈련시키는 게 바람직합니다.
2. 인식표 부착.
외출 시 이름표 목걸이를 달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금속 재질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대신 패브릭 소재로 된 가벼운 걸로 선택합니다. 참고로 이름과 연락처 외에 다른 정보는 넣지 않는 게 좋습니다. 낯선 환경에서는 극도의 공포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안전 수칙.
길고양이 출신이거나 사회화가 덜 된 아이라면 가급적 혼자 두지 말아야 합니다.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또 자동차 경적 소리나 오토바이 소음 등 갑작스러운 외부 자극에 놀랄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더불어 차 밑이나 좁은 골목같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장소는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2022.12.06 - [다른이야기] - 고양이 정상 체온 유지 관리법
2022.12.07 - [다른이야기] - 고양이 임신 증상 알아보기(새끼고양이 마리 수 예측방법)
'다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절기 비염에 좋은 유근피차 만드는 법 (0) | 2022.12.26 |
---|---|
고양이 감기 치료 (허피스 바이러스) (1) | 2022.12.25 |
편식하면 안되는 이유 (영양 불균형 상태) (68) | 2022.12.21 |
당뇨 고혈압 초기증상 확인하고 예방법 알아보기 (1) | 2022.12.19 |
[당 케어]당뇨병 환자에게 꼭 필요한 당영양제 선택방법 (0) | 2022.1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