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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

당근 재배방법,당근 키우기

by 아티스트Box 2019.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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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먹어도 맛있고 요리해 먹어도 맛있는 영양에도 좋은 당근...

여러분들은 많이 드시나요??

 

녹황색 채소인 당근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많고 칼륨도 다량 함유되어 영양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채소입니다. 저장성이 좋아 주로 생식용으로 이용되엇으나 근래에는 주스와 같은 가공식품이나

이유식의 원료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당근은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제주 지역이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뒤이어 경남과

고랭지 순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당근은 온도의 적응 폭이 넓고 특히 뿌리는 저온에도 강해 제주도와

남부지역에서는 월동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름 고온에는 약합니다. 따라서 생육에 적당한 기온은

18~21도 정도로 신선한 기후가 좋습니다.

 

봄철 당근의 재배는 온도가 온난한 남부지방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재배 면적의

16%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작형입니다. 당근 발아에는 15~25도 정도의 온도가 필요하므로 생육 초기에

비닐멀칭 재배를 하면 조기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생육 중기 이후에는 고온으로 인한 병해가 우려되므로

수확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봄 재배 품종으 추대가 언정적인 품종을 이용합니다.

 

 

고랭지 여름 당근은 해발 600미터 이상의 고랭지에서만 재배가 가능한 작형입니다. 서리가 끝날 무렵인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이 파종적기입니다. 당근 재배에 부적합한 저온기에 파종하고 고온기에 주로 생육하므로

추대가 안정되고 고온에서도 뿌리 비대가 빠르며 내병성이 강한 품종을 재배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에서는 이 시기에 당근이 출하되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름 재배시에는

세균성 무름병, 검은 잎마름병 등의 병충해 발생이 많습니다. 따라서 고온다습한 시기에는 주기적으로 

병충해를 방제해야 합니다. 또한 수확이 늦어지면 뿌리가 갈라지는 열근현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가을철 당근 재배는 우리나라의 주요 재배 작형으로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합니다. 7~8월경에 파종해

11월부터 수확하며, 파종시기가 여름이므로 초기 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한 품종을 재배해야 합니다.

 

제주 지역은 겨울철에도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기간이 짧아 노지에서 당근의 월동재배가 가능합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파종하고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수확합니다.

우리나라 당근 재배면적에 6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작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육후기 및 수확시기가

저온기로 토질이 좋아야 떪은 맛이 적고 단맛이 많은 우수한 품질의 당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월동 후 추대가 늦으며 저온신장성이 우수한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는 파종할 때 손으로

흩어뿌리기를 했습니다. 종자가 많이 들고 재식거리와 깊이가 일정하지 않아 문제가 됐습니다. 이에

최근에는 롤러식 파종기나 트랙터 부착형 파종기를 이용하여 줄뿌림을 합니다. 따라서 관리와 수확의

노력은 줄이고 상품 가치가 높은 균일한 크기의 당근을 많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저온기에 너무 일찍

파종하면 추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파종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근은 유기질이 풍부해 배수가 잘 되면서 통기성과, 보수력이 좋은 사질 양토가 좋습니다. 퇴비와 석회는

파종하기 보름 전에 주고, 밭을 깊게 갈아둡니다. 그리고 파종 전에 밑거름을 주고 로타리를 쳐서 땅을 고른

후  폭이 120cm 정도가 되도록 두둑을 만들어 밭을 준비합니다. 기준이 되는 밑거름 양은 10a 요소 13kg

용과린 75kg, 염화가리 18kg 정도이지만 토양의 비옥도와 퇴비 사용량 등을 감안해 조절해야 합니다.

 

종자는 토양수분 함량이 적당할 때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랑에 4줄로 파종하고 건조하면 물을 충분히 주어

싹이 잘 나도록 해야 합니다. 10a에 약 1~2리터의 종자가 소요됩니다. 당근 종자는 발아력이 약하므로 

종자를 뿌린 후 종자가 보이지 않도록 얇게 흙을 덮어준 후 집압을 하면 발아율이 높아집니다.

 

 

 

 

당근은 발아 후 초기 생육이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초기에 싹이 고르게 잘 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싹이 잘 나게 하려면 첫째, 종자를 구입 할 때 반드시 1년이 넘지 않은 종자를 구입합니다.

당근 종자의 수명은 채종 후 15개월 정도로 그 기간이 지나면 발아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둘째, 흙덮기는 얇게 합니다. 섯째, 파종 후 반드시 관수를 합니다. 파종 후 건조가 장기간 지속되고

관수가 블가능할 경우 차광망을 덮으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당근은 생육초기에 잡초 방제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제초제는 파종 후 3일 이내에 밭이랑에

분무기로 고루 뿌려주면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습니다.

 

솎음 작업은 본 잎이 2매 정도 나왔을 때부터 시작해서 본 잎이 7매 정도 나을때까지 끝내야 합니다.

노동력의 유무에 따라 1~3회 실시 할 수 있으며, 생육이 너무 왕성하거나 불량한 것, 잎색이 다른 것,

병충해의 피해를 입은 것 등은 솎아냅니다.

 

 

 

 

파종 후 35~45일경에 1차 웃거름으로 10a에 요소 9kg과 염화가리 7kg을 잘 섞어 포기 사이 부문에 주며

1차 후 15~20일경 요소 13kg과 염화가리 3kg을 섞어 2차 웃거름을 주고 2차 후 20일경 요소 9kg을 3번째

마지막 웃거름을 주면 됩니다. 물론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파종 후 생육 일수를 기준으로

조생종은 80~90일, 중생종은 90~100일, 만생종은 120일 정도에 수확하며, 외관상 바깥 잎이 지면에 닿을

정도로 늘어지는 시기가 수확적기입니다. 

 

당근은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할 수 있고 수요가 지속적인 작목입니다.

따라서 각 지역별로 알맞은 재배작형을 선택해 소득을 증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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