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로 많이 먹는 고사리 좋아하시나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찌개에 넣어먹어도 맛있고
비빔밥에 가치 먹으면 정말 맛있는 고사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사리는 고사리과에 속하는 생활력이 강한 다년생 양치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지에 자생하고 있어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고사리는 땅속에 연필 정도 굵기의 육질이 검은 지하경이 있습니다.
이 지하경이 부정아를 만들며 뿌리와 잎을 발생시킵니다.
잎은 굵고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으며 잎줄기는 높이 60~100cm까지 자랍니다. 어릴 때 잎은 아기 주먹과 같이
둥글게 감겨 있고 흰 솜털로 덮여 있습니다. 이 잎이 3회 되풀이 하며 깃털 모양으로 갈라져 점차 펴지면서
계란꼴에 가까운 삼각형 모양을 갖춥니다. 갈라진 잎조각의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고 밋밋합니다.
잎이 성숙하면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 포막처럼 포자낭이 갈색으로 달립니다.
자생지 고사리의 출하 시기는 5월 중하순경으로 이 시기에 전국적으로 출하되기 때문에 자연산과 출하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재배자가 할 일입니다.
= 좋은 고사리 고르는 법
생고사리는 줄기가 너무 길지 않고 적당하며 굵기가 통통하여야 합니다. 또한 잎이 크게 피지 않고 주먹처럼
감겨 있는 것이 어린 순이라 먹을 때 부드럽습니다. 잎이 펴진 것은 식감이 질기고 쓴맛이 돌기 때문에 고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색은 선명한 녹색이면서 잎 부분에 살짝 갈색 솜털이 붙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삶은 고사리를
구매할 때는 밝은 갈색을 띠며 줄기가 오동통하고 잎이 펴지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짙은 갈색을 띠며
줄기가 가는 고사리는 억셀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건조한 고사리는 색깔이 너무 어둡지 않으며 이물질이
혼입되지 않는 것을 고릅니다. 또한 잎이 벌어지지 않은 새순의 줄기를 삶아서 말린 것을 골라야 합니다.
국산건 고사리는 줄기가 짧고 줄기 윗부분에 잎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또한 색깔이 연한 갈색이고 털이 적으며
고사리 특유의 향기가 강합니다. 중국산 건 고사리는 줄기가 길고 줄기 윗부분에 잎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색깔이 진한 갈색이고 털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향기가 약합니다.
= 고사리 보관법
꿇는 물을 생고사리를 넣고 소금을 넣고 데친 후 햇볕에 건조해 보관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관 기간이 짧을 경우에는 데친 고사리를 그릇에 담고 잠길 만큼 물을 부어 냉장 보관해도 됩니다. 건 고사리는
햇볕이 들지 않고 건조한 실온에서 보관하면 됩니다.
= 고사리 손질법
고사리는 생것이건 말린 것이건 데친 후 물에 불려서 먹어야 쓴맛이 빠집니다. 생고사리를 삶을 때는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준 후 깨끗이 씻은 고사리를 넣고 삶아줍니다. 고사리가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저어준후 충분히 익으면 불을 끄고 그대로 30분 정도 두었다가 찬물로 물을 갈아준 뒤 반나절 간 담가두어
고사리의 독성을 뺍니다. 건 고사리를 불릴 때는 한 시간 정도 물을 불린 고사리를 끓는 물에 집어넣고
삶은 뒤 줄기를 만졌을 때 어느 정도 통통해졌으면 불을 끕니다. 그 후 물을 여러 번 갈아주며 잘 씩은 후
충분히 불려 사용합니다.
= 고사리 영양 성분 효능
고사리는 100g당 19Kcal의 열량을 내는 저열량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변비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사리에는 무기질 중에서는 칼륨과 인이 특히 풍부한데 고사리를 말리면 칼륨과 마그네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여 피부 미용에 좋으며 머리를 맑게 하고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만듭니다.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으로 어린이와 임산부 및 노인 건강에 좋으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몸속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면역기능을 증가시키고 콜렛테롤 감소와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다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안청소_욕실청소 꿀팁 총정리 (0) | 2019.10.09 |
---|---|
우리 몸에 좋은 양파 효능 알고 드세요. (0) | 2019.10.04 |
키위(참다래) 효능_종류_영양성분 (0) | 2019.10.01 |
만수무강 비법_건강법_건강상식 무병장수 지혜 (0) | 2019.09.30 |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들 추천 (0) | 2019.09.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