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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직후 혈당 관리의 중요성 (혈당 조절법,목표)

by 아티스트Box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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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에게 식후 혈당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중 약 절반 가량이 자신이 당뇨인지 모르고 지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식사 직후 혈당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혈당 측정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식사 직후 혈당은 어떤 수치가 나오셨나요? 식사 직후 혈당은 식사 전보다 혈당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식사 직후 혈당

 

식후 혈당이란?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 두 가지 수치를 가지고 판단합니다. 공복 혈당은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이고 식후 혈당은 식사 2시간 후 측정한 혈당입니다. 따라서 정상 범위는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식후 혈당 140mg/dL 미만이며 이 사이에 해당하면 정상 범주라고 봅니다. 하지만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나 다른 위험인자 등을 고려해서 좀 더 엄격하게 적용하기도 합니다.

 

식사 직후 혈당이 높아지는 이유

식사를 하면 소화 과정에서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 속으로 흡수됩니다. 이때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식사 후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과도한 혈당 상승은 당뇨병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사 후 혈당 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후 혈당 관리하는 방법

식사 후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식사의 양과 종류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으므로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거나 과일, 채소 등의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운동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으므로 식사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혈당 조절 목표

공복 혈당과는 달리 식후 혈당은 하루 종일 변동폭이 큽니다. 특히 아침 식전까지는 상승하다가 이후로는 점차 감소하며 점심때 다시 증가했다가 저녁때쯤이면 다시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변화 양상을 감안했을 때 정상인에서는 식후 혈당 180mg/dL 미만까지를 허용범위로 보지만 당뇨병 환자에서는 200mg/dL 미만으로 낮추려는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식후 혈당 조절 목표(당화혈색소)란?

정상인에서도 식후 혈당은 음식물 종류 및 양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1~2시간 이내에 최고치에 도달하였다가 서서히 감소하므로 개인별로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반면에 당화혈색소는 적혈구 내 혈색소 분자구조 안에 포도당이 결합되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한 번 높아지면 쉽게 떨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장기간 동안의 혈당변화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6.5% 미만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식사 직후 혈당 수치가 높게 나타나면 당뇨병 의심?

식사 직후 혈당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식사 후 혈당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난다면 혈당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은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무시하기 쉬우므로 주기적인 검사와 건강한 식습관,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직후 혈당 수치는 식사 전보다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혈당 상승은 당뇨병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사 후 혈당 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의 양과 종류를 조절하거나 운동을 하는 것으로 식사 후 혈당을 관리할 수 있으니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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