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 성격.
고양이는 개와는 다르게 사람과의 친밀도나 유대감 형성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당신이 고양이를 키우게 된다면 다른 동물보다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로서 고양이만의 매력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고양이의 성격들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요? 유전학전 관점에서 바라본 고양이의 성격 형성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고양이 유전학적 성격 형성 과정.
우선 우리 인간에게는 다양한 유전자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유전자는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A라는 유전자는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을 선호한다면 B유전자는 비만형 몸매를 좋아합니다.
또 C유전자는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을 좋아하며 D유전자는 밝은 피부를 가진 사람을 선호합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유전자끼리 결합하면 전혀 다른 외모 및 성향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도 각기 다른 유전자가 존재하는데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샴고양이 타입니다. 이 품종은 태국 출신인데 특유의 독특한 생김새 덕분에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얼굴 중앙부에 짙은 색 포인트가 있으며 털 색깔 역시 전체적으로 푸른빛을 띱니다. 눈동자는 녹색 또는 파란색이고 귀 안쪽 테두리엔 검은색 링이 둘러져 있습니다. 참고로 수컷보다는 암컷이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다음으로는 러시안 블루 타입입니다. 이름 그대로 러시아 태생이지만 현재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회색 계열의 털색깔로 인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눈동자 색상은 청회색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메이칸숏헤어 타입입니다. 미국 원산지로 짧은 털이 촘촘히 나있으며 근육질 체형을 자랑합니다. 단모종임에도 불구하고 추위에 강한 편이어서 실내외 어디서든 키우기 좋습니다. 다만 코 주변에 수염이 없다는 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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