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 중성화 수술 꼭 해야 하나요?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어 바로 '중성화 수술'입니다. 반려동물에게도 필요할까라는 의문점도 들겠지만 동물병원에서도 권장하는 만큼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해야 할까요? 또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 '중성화 수술'이란?
중성화 수술이란 수컷 강아지의 생식 기능을 제거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암컷 강아지는 난소와 자궁을 적출하여 호르몬 분비를 억제시킵니다. 보통 생후 6개월 전후에 실시하는데 발정기나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장점으로는 질병 예방 및 행동 교정 그리고 수명 연장 등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비만이 되기 쉽고 성격이 사나워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이유는 각종 질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립선염, 항문 주위 선종, 고환암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격 성향 감소, 영역 표시 본능 감소, 가출 위험 감소 등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마취 후 깨어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전문 병원에서 시술받아야 합니다. 더불어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해줘야 합니다. 자칫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목욕은 3일 정도 지난 후에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2022.11.08 - [다른이야기] - 강아지 사료 고르는 방법
# 강아지 중성화 수술후기.
우선 암컷 강아지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가 있으니 바로 중성화 수술입니다. 물론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발정기 때 받는 스트레스나 질병 예방 차원에서 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수컷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영역 표시 본능이 강한 마운팅 행위를 방지하고자 한다면 가급적 어릴 때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성견이 되어서도 마킹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나이가 6개월 이상이고 몸무게가 2kg 이상이어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만약 해당 조건에 부합한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간 수치 확인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다행히 우리 몽몽이는 모두 정상 범위여서 곧바로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배 쪽 털을 밀고 소독약을 바른 뒤 멸균된 가위로 난소와 자궁을 제거했습니다. 이때 개복수술이기 때문에 통증이 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진통제 처방을 받고 수액을 맞으며 안정을 취했습니다.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퇴원 후 3일 동안 통원 치료를 받았고 실밥 푸는 데까지는 총 7일이 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의사항으로는 산책 금지, 목욕 금지, 넥 카라 착용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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