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혈당 140의 의미와 관리 방법 알아보기

여러분들이 얼마나 건강한지 알아보는 데 중요한 척도 중 하나가 공복 혈당 수치입니다. 혈액 속의 혈당 수치는 우리 몸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 필요한 대사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혈당 수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공복 혈당 140이 나왔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복 혈당 수치란?

공복 혈당 수치는 말 그대로 8시간 이상 동안 음식물 섭취 없이 체내에 남아있는 포도당 농도를 말합니다. 다라서 식후 2시간 이후 재는 혈당보다는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100mg/dL 미만이면 정상,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공복 혈당 140이 나왔다면 당뇨병?

공복 혈당 140은 당뇨병 전단계인 '당뇨병 전조증후군'에 해당합니다. 당뇨병 전조증후군은 당뇨병이 발생하기 전에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상태로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공복 혈당 140이 나왔다면 정기적인 검사와 함께 당뇨병 전조증후군에 대한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 공복 혈당 140 초과 : 감마글로빈 헤모글로빈, 당뇨 전단계 또는 제2형 당뇨병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공복 혈당 140을 낮추기 위한 식습관 개선

공복 혈당 140을 낮추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전조증후군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공복 혈당 140을 낮추기 위해서는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가져야 하며 고칼로리, 고지방, 고당류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채소와 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혈당 140을 낮추기 위한 운동

운동은 공복 혈당 140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할 때는 급격한 운동은 피해야 하며 꾸준한 운동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전조증후군의 경우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혈당 수치가 높을 시 위험성

공복 혈당 수치가 높은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며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대사증후군 질환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또한 제2형 당뇨병인 경우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 6.5% 이상이라면 인슐린 저항성 상태이므로 적극적인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당화혈색소란?

당화혈색소는 적혈구 내 혈색소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을 의미합니다. 정상인의 경우 4~6% 범위이고 당뇨병 환자의 경우 6.5% 이상입니다. 당화혈색소검사는 합병증 예방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데 대개 3개월간의 평균 혈당치를 반영하므로 현재의 혈당상태를 파악하거나 치료경과를 평가하는데 유용합니다.

 

사실 우리 몸속에서는 매일매일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보니 내 몸상태가 어떤지 알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입니다. 혹시라도 지금 당장 아프지 않더라고 나중에 큰 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미리미리 대비한다면 훨씬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