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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

김장김치담그기_김치효과효능_김치보관법_김치종류

by 아티스트Box 201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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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음식중 하나가 바로 김치입니다. 특히나 겨울철 김장 김치는

어떻게 담그느냐에 따라서 한철 김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판가름 합니다.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김치에 대해서 효과에서 효능, 맛있는 김장 김치 담그는 법,

김치 보관법 등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장은 춥고 긴 겨울동안 먹을 수 있는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는 우리나라만의 문화로 자리잡혔습니다.

이러한 김장문화는 이웃끼리 모여 함께 김치를 담그고 나누어 먹는 등 이웃들과 소통을 하는 계기가 되고

공동체적인 연대 의식을 높이는 무형 문화유산으로 가치가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습니다.

 

최근에는 건강에 좋은 기능성까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김치는 김치 유래 유산균의 세포실험, 동물실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항산화, 비만 및 지질 저해,

대장 건강 증진 및 대장암 예방 기능, 면역 기능 개선, 아토피 및 알러지 저하 등의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혈중 지질 개선 효과 - 건강한 성인이 김치를 일주일 동안 210g/일 섭취 시 15g/일 섭취한 대상자에 비해

공복혈당과 총 콜레스테롤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6주 동안 30g/일의 배추김치 동결건조 분말을 섭취한

대상자가 위약을 섭취한 대상자에 비해 혈중 중성지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이하게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장내 유해한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고, 유익한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김치를 일주일 동안 150g/일 섭취시켰을 때 15g/일 섭취한 대상자들에 비해

장내 유해 미생물의 증식이 억제되고 유익 미생물의 증식이 촉진되었습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2주 간격으로 김치를 200g/일 섭취 시켰을 때와 전혀 섭취시키지 않는 것을 번갈아 4번

반복하여 8주 동안 관찰하였더니 김치를 섭취하는 동안 유의하게 장내 유익효소들이 증가하고

유해효소들은 감소하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비만 예방 효과 - 과체중이나 비만인을 대상으로 숙성된 김치 300g/일과 신선한 김치 300g/일을 번갈아 섭취시킨

연구에서 숙성된 김치를 섭취한 4주 실험기간 동안 체지방, 수축기/이완기혈압,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당뇨 전 단계 성인을 대상으로 숙성된 김치 100g/일과 신선한 김치

100g/일을 교차로 섭취시킨 연구에서도 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습니다.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

 

지금은 대부분의 가정에서 배추를 주재료로 하여 김장김치를 담그지만 19세기 이전에는 주로 무를 소금에 절여

김치로 담갔고 배추는 양념에 버무려 겉절이 형태로만 즐겼는데 당시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던 배추가 잎이 연약해

소금에 오래 절이면 물러져서 먹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배추로 김장을 하게 된 건 우장춘 박사가 1950년 품종개량을 통해 지금의 결구배추 라는 품종을

개발하였기 때문인데 결구배추는 여름부터 고랭지에서 재배하여 가을이 되면 수확할 수 있고 잎이 크고 속이 꽉

차있어 소금에 오래 절여도 수분과 식감을 살릴 수 있어 김장에 적합했습니다.

 

김장을 맛있게 담그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배추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 겉잎의 흰색과 녹색의 대비가 선명하며

줄기의 흰 부분을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싱싱한 배추이며 배추가 너무 크면 고소한 맛이 덜하므로

약 2~3kg정도 되는 크기의 배추가 좋습니다.

 

김장김치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양념인데 양념을 구성하는 소금은 천일염으로 건조 상태가 좋고 결정체가 고른

것이 좋으며 고춧가루는 태양초를 이용하여 고운 것보다느 약간 거칠게 빻아진 것을 고르는 것이

김장김치의 맛을 더 좋게 할 수 있습니다.

 

하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고 하루 평균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될 때에 김장을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김장김치는 3~5도에서 약 2~3주 정도 지나야 제 맛을 내기 시작합니다.

 

 

김장김치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

 

- 김치 위에 공기와 접촉을 막을 수 있도록 우거지 같은 것을 덮거나 비닐, 밀폐용기 등을 이용하시느 것이 좋습니다.

- 큰 용기에 담을 경우 김치를 꺼낼 때마다 공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작은 용기에 나누어 담는 것이 좋습니다.

- 오래 먹을 김치에는 해산물, 풀 등을 넣지 않는 것이 빨리 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김치를 담을 때 자른 단면이 위를 보도록 담아야 김치 소가 빠지지 않아 맛있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보통 김치냉장고에서는 맛 변화 없이 약 6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며 일반 냉장고의 경우 약 3개월까지 보관 가능합니다.

 

 

 

 

김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추김치 - 배추김치는 소금에 절인 김치에 무채, 고춧가루, 다진마늘, 파, 젓갈 등을 넣고 버무린 속을 넣어 담그는 

김치입니다.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김치의 종류입니다.

 

배추김치에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백김치, 보쌈김치, 양배추김치, 씨도리김치, 얼갈이김치 등이 있으며

배추김치와 백김치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궁중젓국지라는 종류도 있습니다. 궁중에서 담그는 통배추 김치로

비린내가 많이 나는 멸치젓이나 갈치젓을 쓰지 않고 조기젓이나 황석어젓을 주로 쓰며 생새우나

청각 등의 해물도 함께 넣고 담금니다.

 

김치만으로도 영양가는 충분하지만 배추김치는 원재료의 장점도 많습니다. 배추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

푸른잎 부분에는 비타민C 함량이 높습니다. 배추에는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변비 예방, 다이어트, 항암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무김치 - 절인 무를 고춧가루, 다진마늘, 생강, 쪽파, 액젓 등의 양념으로 버무려 만든 김치입니다.

 

무김치에는 깍두기, 총각김치, 숙김치, 서거리김치, 채김치, 바늘김치, 석류김치, 무청김치, 나박김치,

무말랭이김치, 무오가리김치, 비지미 등이 있으며 깍두기와 총각김치가 대표적입니다.

 

이중 나박김치는 무를 네모나고 얄팍하게 나박나박 썰어 붙여진 이르입니다. 동치미처럼 국물이 있지만 빨간 국물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거리김치는 강원도 지방에서 주로 담가 먹는 무김치의 종류입니다. 무를 고춧가루에

버무리고 명태의 아가미인 서거리와 마늘, 생강, 파, 소금 등의 양념을 넣어 담근 생선 김치입니다.

무오가리 김치는 무를 가늘게 채 썰거나 넓적하게 썰어 꼬들꼬들하게 말린 무오가리를 물에 불려 양념에 

버무린 김치입니다. 비지미는 큼직하게 썬 무를 절인 뒤 고춧가루, 미나리 등 양념에 버무려

담그는 경상도식 깍두기입니다.

 

열무김치 - 열무김치는 주로 봄,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김치입니다. 열무는 무가 작고 가늘지만 대가 굵고 푸른 잎이

많아 봄부터 여름까지 김칫거리로 많이 쓰입니다. 젓갈을 넣은 뒤 국물 없이 담그거나 시원하게 국물이 있는

김치로 담금니다. 열무김치를 담글 때에는 열무를 손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무는 억세고 시든 잎은

떼어내고 뿌리는 끄탄 손질해서 씁니다.

 

오이김치 - 오이로 만든 김치로는 오이소박이와 오이송송이, 오이깍두기, 오이지 등이 있습니다.

 

오이송송이의 이름은 궁중에서 유래됐습니다. 궁중에서는 깍두기를 송송이라고 부르는데 오이를 깍두기처럼

썰어 담가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이를 네 쪽으로 갈라 썰어낸 뒤 소금에 절였다가 새우젓과 양념으로

버무립니다. 숙성 기간 없이 다음날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오이송송이를 만들 때는 씨가 없고

곧고 단단한 오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들빼기 - 고들빼기 김치는 깊은 맛이 나는 전라도 김치의 하나입니다. 고채라고도 불리는 고들빼기를

뿌리째 담금니다. 고들빼기의 잔뿌리를 잘라 낸 뒤 누런 잎을 떼내 씻은 후 열흘 정도 소금물에 담가 삭힙니다.

멸치젓국을 만들어 고춧가루 양념과 섞어 김치를 담그는 것이 특징입니다.

 

갓김치 - 늦가을부터 이른 보까지 철을 맞는 갓은 잎은 채소로 먹고 열매로는 겨자를 만들거나 기름을 짭니다.

우리나라에선 특히 여수 돌산갓김치가 유명합니다. 갓에는 푸른색과 보라색 갓이 있는데 갓김치는 향이 더 진하고

매운 보라색 갓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동치미로 만들 때는 물이 우러나지 않는 푸른색 갓이 좋습니다.

전라도에선 고들빼기처럼 고춧가루와 멸치젓을 많이 넣은 별미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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