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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

포도식초 효능_포도식초만들기_포도주만들기

by 아티스트Box 2019.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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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는 많은 양념과 조미료가 들어갑니다. 단맛, 짠맛, 신맛 등 다양하게 맛을 내는 조미료가 있는데

식초는 시고 약간의 단맛을 내는 액체 조미료로, 칼슘,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입니다.

체내에서 무기질의 흡수를 도와주고 대사과정을 돕기 때문에 신진대사 촉진 및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곡류나 과실류 등을 원료로 알콜을 발효해서 만든 양조식초가 최근에는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포도, 사과, 단감, 토마토 등 다양한 과일로 천연식초를 만들어 건강음료에 섞어 마시거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이용해도 아주 좋습니다.

 

포도식초는 포도를 원료로 포도주를 만든 다음 얻어진 포두주로 식초를 만드는 두 단게로 구성됩니다.

그럼 먼저 포도주를 만들어야 겠죠?

 

 

 

 

= 포두주 만들기

 

포도알을 딸 때 포도의 썩은 알들이 있을 경우 되도록 이면 포도주의 주질이나 품질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포도주 원료에서 제거해주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준비된 포도를 한알 한알 딴 뒤 가볍게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씻어낸 포도는 스테인레스 용기에 넣고

손으로 주물러서 으깹니다.

 

손으로 주물러서 으깨는 방법도 있지만 가정에서 쓰는 믹서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다 좋은 색깔의 포도주를 원하신다면 포도주로부터 포도껍질을 분리해서 믹서기에 포도껍질만 갈아 넣고

포도 과육부분을 믹서기에 넣고 포도씨가 깨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갈아주시면 보다 좋은 색깔의

좋은 품질의 포도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포도를 잘 으깬 다음 포도과즙을 포도주를 담는 용기에 옮기시고 포도 당도 15도일 경우에 설탕을 5kg 정도면

450g 정도를 넣으시면 맛있는 포도를 담그실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이와같은 빵효모가 있을 경우 빵효모를 포도주 발효에 넣으셔도 좋은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효모가 없을 경우 혹시 가정에 작년이나 그 이전에 잘 담가놓은 술을 냉장고에 잘 보관하셨다면 그 술을 새로 담글

술에 넣으셔도 좋은 포도주를 담그실 수 있습니다. 용액 상단부분에 과즙 찌꺼기가 묻어있을 경우에는 잡균들이

오염되서 포도의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끓여서 식힌 물이라든가 거즈 같은 것을 이용하셔서

상단부분을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랩을 이용해서 용기의 상단부분을 잘 밀폐시킨 후에 20~25도 정도 온도에 발효를 진행시키면 됩니다.

다만 20도씨 미만일 경우 효모가 술을 만드는데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발효가 조금 늦어질 수가 있습니다.

20~25도가 최적온이라고 합니다.

 

발효가 되는 동안에는 효모가 생육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발생하기 때문에 발효표면이 부글 부글 끓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랩 표면이 동그랗게 일어나는 현상이 나옵니다. 이게 동그랗게 일어나면 발효가 최전성기에

달리고 있다는 전성기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게 뽀옥하고 올라왔다고 꺼지는 경우는

발효가 완료되었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담근 포도주를 면포를 이용해서 여과를 합니다. 면포가 없으실 경우에는 가정에서 쓰시는 스타킹을 이용해도 됩니다.

조금 여과정도가 거칠겠습니다만은 망사포를 이용해도 가능합니다.

너무 강하게 짜지 마시고 여액의 70% 정도만 얻으실 수 있도록 여과를 합니다.

 

 

 

 

= 포도식초 만들기

 

여과가 완료된 포도주를 미리 끓여서 식힌 물과 1:1 비율로 섞습니다.

 

포도식초를 만들기 위해서는 알콜농돠 4~6%가 가정 적절합니다. 12% 포도주와 끓여서 식힌 물을

1:1로 섞었을 경우에 알콜퍼센트는 6%가 되기 때문에 포도식초가 잘 발효될 수 있게 알콜퍼센트를 잘 맞춰줍니다.

 

초산발효 시작한 하루나 이틀정도는 수족관에서 쓰는 기포기를 이용해서 통기량을 강화시킨 후에 어느 정도

초산균이 활성화 되었다고 판단되면 기포기를 제거하고 30~35도의 온도에서 1개월간 발효를 지속해주시면 됩니다.

 

여과한 포도식초가 준비되면 깨끗한 병에 넣어 살균을 합니다.

 

60~65도가 어느 정도냐면 뜨거운 물을 손으로 만졌을 때 '따뜻하다' 하는 느낌이 들 때가 55도 정도입니다.

'많이 뜨껍다' 정도가 60~65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다 만든 식초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식초는 생선의 뼈를 부드럽게 하거나 비린내를 제거한다고 합니다.

- 석쇠에 식초를 바르고 생선을 구우면 눌지 않습니다.

- 손에서 나는 양파나 마늘 등의 고약한 냄새도 없애줍니다.

- 양복이 번들거린다면 식초를 수건에 적셔서 양복에 놓고 다림질을 하면 좋습니다.

- 짠 음식에 몇방울 넣으면 짠맛이 감소합니다.

- 여름철에 설탕을 조금 넣어 물에 희석하여 냉장고에 두었다가 드시면 건강음료로 시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만드는 과일식초는 초산 외에 각종 유기산과 아미노산 등 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는 영양식품입니다.

만드는 과정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건강식품 직접 만들어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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