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 과일_복숭아 효능_복숭아 영양성분

 

 

 

불로장생의 과일로 불리는 복숭아는 자두, 매실 살구, 체리와 함께 장미과 자두나무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온대 낙엽과수 입니다. 자두나무속 식물은 430여 종으로 씨앗이 들어있는 딱딱한

핵을 가지고 있어 핵과류라고 불리웁니다.

 

천도는 6~7세기경 유럽에서 발견된 돌연변이가 개량된 것으로 당대에 중국으로 역전래 됩니다.

청동기시대 초기 유물에서 현재 재배되고 있는 복숭아와 비슷한 크기의 씨가 출토되었으며

재배에 대한 기록은 삼국시대가 최초입니다.

 

조선시대 산림경제에 복숭아 재배법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에서 도입된 생식용 복숭아의

재배는 1643년보다 훨씬 이전으로 추정되며 정원수로서의 복숭아의 도입도 훨씬 이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의 근대적인 복숭아 재배는 조선의 개항 이후 상업농의 발달과 함께 본격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1902년 소사농원에서 오늘날과 비슷한 품종의 복숭아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이 최초로 추정됩니다.

1906년 원예모범장이 설치되면서 미국, 중국, 일본으로부터 도입된 품종들이 재배시험을 거쳐 일반에게 보급됩니다.

1910년대에 경기도에서는 오월도, 증도, 단감도 등 10품종이 재배된 것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복숭아의 품종은

털복숭아와 천도복숭아로 구분됩니다.

 

- 털복숭아 - 과육색에 따라 백도, 황도로 구분합니다.

- 천도복숭아 - 껍질이 자두처럼 매끈매끈한 것이 특징이며 속살은 단단하면서 붉은색을 띄며

껍질째 먹기에 편하고 털알레르기 염려가 없습니다.

 

맛있고 좋은 복수아 선택방법은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는 것, 과실이 크고 모양이 균일한 것, 전체적으로 고르게 착색된 것,

꼭지 부분이 둥그스름한 것, 완전히 익으면 향이 진해지기 때문에 냄새로도 구별가능합니다,

백도 종류는 너무 흰색보다 푸르스름한 빛이 도는 것이 좋음, 겉은 단단하면서도 속은 연한 것,

복숭아는 과육이 단단한 것과 무른 것이 있는데 신선한 맛을 원할 때는 단단한 것을, 풍부한 과즙과

단맛을 원할 때는 무른 것을 선택,

 

백도계통 - 과실의 모양이 복숭아 봉합선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균일하게 분포되고 표면이 유백색을 띠는 것,

표면의 빛깔이 고르지 못한 것은 수확 후 눌림에 의한 상처를 받은 것이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황도계통 - 과실의 모양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타원형 보다는 원형에 가까운 것, 육질이 백도에 비해

단단하고 과피색이 짙기 때문에 눌림에 의한 상처를 쉽게 확인할 수 없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숭아 보관법

복숭아의 가장 이상적인 보관 온도는 8~13도이며 이때 아삭함과 단맛, 과습 등이 가장 좋습니다.

신문지나 포장지에 싸서 바람 잘 통하는 실내에 보관하면 약간의 보관기간 연장 가능합니다.

복숭아는 너무 차게 보관하거나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닷만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0~1도 정도의 온도로 냉장 저장하면 2~3주일간은 신선도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 손질법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복숭아 잔털을 제거합니다.

껍질을 벗긴 경우에는 레몬즙을 뿌리거나 비타민 C를 녹인 물에 담갔다가 건지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 섭취 시 주의 사항.

 

장어 - 장어를 먹고 난 후 복숭아를 먹으면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에 자극을 주어 지방이 소화되기 위해

작게 유화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설사가 나기 쉽습니다.

복숭아 씨와 잎 - 복숭아씨에는 사이안 배당체의 일종인 아미그달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성분은

호흡중추에 진정작용을 일으켜 기침, 천식, 기관지염 등에 좋고 진해작용이 있어 가래를 없애기도 하지만

독성을 가지고 있어 수유기 및 임산기에는 절대 섭취를 금합니다.

 

복숭아는 생과로 먹는 것이 대부분이며 그 외에 통조림이나 넥타 , 주스 등으로도 먹습니다.

보존기간이 짧기 때문에 설탕과 함께 조려 복숭아 잼을 만들어 놓으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꿀이나 설탕에 재워두었다가 복숭아화채를 만들어 먹습니다.

복숭아파이나 타르트를 만들어 새콤달콤한 디저트로 좋습니다.

 

 

복숭아 영양 성분 효능

 

복숭아의 주성분은 수분과 당분이며 새콤한 맛을 내는 유기산 성분은 니코틴 제거에 효과적이므로

흡연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체내에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며 필수 아미노산, 펙틴, 유기산 등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말산과 개미산, 초산, 타르타르산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에스테르와 알코올류, 알데히드류도 풍부 합니다.

유리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아스파르트산과 세린 함량이 높고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효과적입니다.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체에서 나트륨의 양을 조절하여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조절해 줍니다.

갈증해소, 혈액순환 촉진작용, 심장 간장 대장의 기능을 향상시키며 심장병, 고혈압, 골다공증과 같은 퇴행성 만성질환에

효과적입니다.

펙틴 성분이 장을 부드럽게 해주어 변비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주어 노화방지 및 암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중요한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의 생성을 억제하여 여름철 태양볕에

짙어지는 주근깨와 기미로부터 피부를 보호, 피부 미백에 도움을 줍니다.

생리활성물질 이외에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항콜레스테롤, 항노화, 피로회복, 숙취해소,

니코틴 해독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백도는 시아니딘 배당체 색소를 가지고 있고 황도의 경우 베타카로틴, 제아잔틴, 크립토잔틴 등의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를 가지며 특히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어 비타민 A의 공급원으로 이용됩니다.

 

복숭아 꽃잎을 말린 백도화는 이뇨제로 사용되며 잎은 두충과 함께 복통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