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효능_영양성분_특성

표고버섯은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참나무류나 서어나무, 밤나무 등 활엽수의 죽은 줄기나 죽은 가지에서

발생하며 맛이 뛰어나 송이, 능이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맛이 좋은 3대 주요 버섯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예로부터 향심, 마고, 참나무버섯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어 왔습니다.

오랜 옛날부터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양에서 즐겨 먹었지만 임금님께 진상되기도 하고 일찍부터

인공 재배 시도가 이루어졌습니다.

 

표고버섯은 주름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갓의 직경은 10cm 내외이며 갓 하면의 주름살에 많은 포자가 형성됩니다.

성숙한 포자가 바람에 날려 적합한 환경을 만나면 발아하여 1핵을 가진 1차 균사로 생장하고

다른 1차 균사와 만나 결합하면 2핵의 2차 균사가 되며 균사가 뭉쳐서 버섯 원기를 형성하고

더 생장하면 자실체가 됩니다.

 

표고 재배 시 주로 쓰이는 나무는 참나무류이며 그 외에 밤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 등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측면을 검토해서 주로 참나무류가 사용되고 있으며, 참나무류 중에서도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갈차나무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표고버섯의 품질은 버섯의 크기, 색깔, 모양, 개열 정도, 수분 함량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한의학에서 표고버섯은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정신을 맑게 하고 식욕을 돋우며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하는 작용을 하고 더불어 간 기능을 강화시키는 성분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향기로운 풍미와 풍부한 영양소를 갖춘 표고버섯은 저칼로리 스태미나 식품으로 애용되어 왓으며

최근에는 균사체가 자실체보다 면역력 증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영양가가 함축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10대 음식 중 1순위'

 

 

표고버섯을 고를 때는 갓이 적당하고 펴져 있고, 갓 안쪽에 있는 주름이 뭉개지지 않고,

줄기가 통통하고 짧은 것이 좋습니다.

 

지방분이 많아 감칠맛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에는 콜레스테롤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하지만 돼지고기 요리에 표고를 곁들인다면 콜레스테롤의

피해도 줄이고 각종 성인병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표고에는 양질의 섬유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 되는 것을

억제하며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 외에 표고는 특별한 향미와 감칠맛을 가지고 있어

독특한 향과 맛을 더하고 콜레스테롤의 위험도 막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찰떡궁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 표고버섯은 주로 찌개, 잡채, 튀기 등에 쓰이며 말린 표고버섯은 물에 불러 조림, 비빔밤, 볶음 등에 사용됩니다.

 

표고의 자실체에는 단백질과 지방질, 당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류로는 비타민 B1과 B2, 나이아신을 함유하고

있으나 비타민 A와 C는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비타민 B1, B2의 함유량은 채소의 두 배에 달합니다.

 

표고 특유의 맛은 구아닐산, 글루타민산, 렌티난 등과 유리아미노산류, 당류, 당알코올류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좋습니다.

 

 

 

 

 

표고버섯 하루 섭취량은 10g인데 열량으로 계산하면 2kcal로 낮으며 당질 0.6g, 단백질 02g, 조섬유 0.1g,

칼슘 0.6g, 비타민 B2 0.02g 등 다양한 영양분을 갖고 있습니다. 건조버섯의 자실체에 포함되어 있는

아미노산은 필수아미노산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많은 것은 글루타민산, 아스파르트산, 플로린,

알라닌, 아르기닌 등입니다.

 

표고에는 항암, 항종양 다당체 물질인 렌티난이 함유되어 있는데 현재 면역력 증가 및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으로 개발되어 있습니다.